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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주춤 전기차, 인센티브 공세

충전 관련 불편함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외면하면서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자 업체들이 앞다퉈 인센티브 확대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및 컨설팅업체 갤럽이 8일 발표한 ‘전기차 소유 및 구매 의향’ 보고서에 따르면 EV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거나 고려할 수도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44%로 지난해 55%보다 11%포인트 하락하며 과반 이하로 떨어졌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가 9%로 전년보다 3%p 감소했으며 ‘고려할 수도 있다’도 35%로 8%p 떨어졌다.   현재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비율은 지난해 4%에서 올해 7%로 증가했지만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힌 응답자가 41%에서 48%로 늘어났다.   소득별로는 연소득 4만 달러 미만 응답자의 61%가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혀 4만~9만9999달러 44%, 10만 달러 이상 41%를 크게 상회했다.   연령별 전기차를 안 사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65세 이상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50~64세(54%), 30~49세(41%), 18~29세(35%) 순이었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성향 응답자의 69%가 전기차 구매를 꺼려 민주당 성향(27%)을 압도했다.   갤럽은 “지난달 1~20일 사이에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최근 일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시장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전기차 투자를 줄이기로 결정한 것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자동차전문플랫폼 에드먼드와 JD파워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이유는 충전, 주행거리, 비싼 가격 등이며 소비자 2명 중 1명(47%)이 4만 달러 이하의 저렴한 전기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이 전기차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가 7500달러 할인에 60개월 무이자 프로모션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각 업체가 전기차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EV9에 적용했던 3750달러 할인을 이번 달 7500달러로 2배 늘렸으며 루시드도 전 모델에 일괄적으로 5000달러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테슬라는 모델 Y 재고가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내자 트림에 따라 3000~5000달러까지 할인해 세금 크레딧(7500달러)까지 포함하면 RWD 트림 가격은 3만4340달러부터, 롱레인지 트림은 3만7490달러부터 시작하게 된다.   스바루도 전기SUV 솔테라 2023년형의 3년 리스 프로그램을 다운페이 없이 기존 월 399달러에서 241달러로 40% 인하했다.   갤럽은 정부가 2030년까지 신차의 60%를 전기차로 대체하길 희망하고 있으나 지난 2년간 전기차를 보유하거나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소비자는 16%에 머물고 있어 전기차 선호도가 급변하지 않는 한 정부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인센티브 전기차 전기차 인센티브 전기차 구매 전기차 소유 EV 할인 리스 무이자 Auto News

2024-04-08

웃돈 붙던 전기차 1만불까지 할인

  수요 급증에 5000달러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됐던 전기차가 이제는 인센티브가 확대되며 모델에 따라 최대 1만 달러까지 할인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켈리블루북의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전기차 인센티브가 거래가격의 9.8%까지 치솟아 전년 동기 2%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공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에 나서게 된 것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조건 강화로 다수의 모델이 신차 세금 크레딧 7500달러 수혜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은 IRA 비수혜 전기차에 대해 세금 크레딧인 7500달러만큼 자체적으로 할인해 주는 파격 프로모션을 내놓기도 했으며 테슬라 모델 3와 Y를 비롯해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은 전기차 가격을 최대 8000달러까지 인하하고 나섰다.   현대차도 아이오닉 5를 7500달러 현금 할인 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를 비롯해 다운페이먼트 3507달러에 월 242달러(세금 별도)로 3년간 연 1만 마일씩을 주행할 수 있는 리스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자동차전문매체 에드먼즈가 IRA 비수혜 전기차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달 인센티브 톱10에 따르면 스티커 가격 9만2173달러인 메르세데스 벤츠 EQE SUV는 평균 거래가격이 8만2171달러로 인센티브 액수가 1만2달러에 달해 1위에 올랐다. 〈표 참조〉   BMW i7는 평균 9194달러가 할인돼 판매됐으며 볼보 C40 리차지도 평균 8946달러가 할인된 5만2701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테슬라가 모델 S 가격 인하에 나서자 포르셰도 타이칸을 평균 6614달러 할인하며 맞불 공세를 펼쳤으며 렉서스의 첫 전기차 RZ 450e와 아우디 Q8 e트론도 각각 4492달러, 4404달러씩 할인 판매했다.     복스왜건의 ID.4와 BMW i5 및 i4, 현대 아이오닉 5 등도 3281달러에서 3058달러까지 할인 거래된 것으로 드러났다.     스티커 가격 대비 할인율이 가장 큰 모델은 볼보 C40 리차지가 14.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벤츠 EQE(10.9%), 렉서스 RZ 450e(7.0%)가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비싼 초기 가격과 충전 시설 부족 및 충전 시간 등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차 구매에 나서면서 판매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어 이 같은 인센티브 경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전기차 웃돈 전기차 인센티브 전기차 생산업체들 전기차 가격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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